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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영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난다.
영어를 극복하는 그 날 까지, 새벽 기상은 계속 될..것이고(평생 새벽기상 해야 할 판...)
토요일인 어제도, 일요일인 오늘도 기상시간은 4시 30분.
정말이지 언어에서 자유롭고 싶다.
(영어 끝나면 프랑스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안비밀...)
캐나다에 살고는 있지만, (정확히는 퀘백주 몬트리올 : 공식 언어는 불어)
내가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캐나다에서 살기 시작한지는 정확히 일년반정도가 되었다.
작년에 5개월정도 한국 다녀 온 것을 제외하면 1년 조금 넘게,
그리고 초반 10개월은 불어 공부를 했다....
다시 들어와서 이제 정말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자 결심했으나...
지난 10월 레드존으로 지정되어 락다운이 되었고,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몬트리올....(캐나다 전체에서 확진자 수 젤 많을듯?)
정말 코로나가 아직도 너무 심각하다...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영어를 쓸 일도 없고,
캐나다에 와서도, 온라인으로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난 지 벌써, 83일차다.
그런데, 그동안 내 영어 실력이 늘었는지, 줄었는지....(설마 줄진 않았겠지..서서서설...마)
내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 해보고 싶었고
나의 약점을 생각해 보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WRITING' 이었다.
일단,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 ,
영어와 한국어는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는이상....
아무리 말을 멋있게 써도..
한국식이 되어버린다..(불어도 그랬다..ㅠㅠ 그래서 선생님이 못 알아 듣는다..내가 뭔말을 하는지..)
그래서, 한 10년전 이티폰 에서 영어회화를 들으면 첨삭을 받았던 게 생각 났다.
접속해서 보니, 여전히 첨삭은 가능했는데..
이게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첨삭 가능한 전화영어 사이트를 찾다 보니,
영어 첨삭만 전문으로 해주는 민트영어를 발견했다!
와우, 대박!!
진짜, 내 눈을 의심했다.
저 가격 실화이 실화라 말인가?
한달 29,000원이라고?
매일 첨삭을 해주는데 겨우 저거라고? 말도 안돼!!!
대박을 외치면서,
옆집언니를 살살 꼬셨다...ㅎㅎㅎ 뭐든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게 재미있고 동기부여도 잘 되니깐..
우리 이거 할래요??
얘기하다가...
더 대박인걸 찾았다..
언니도 나도, 영어공부 평생 숙원인..발음 교정 코스...
솔직히, 현재 온라인 어학연수를 하고 있었기에, 그냥 회화수업은 .. 할까 말까 고민은 하고 있었고,
그냥 한달씩 첨삭과정만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발견한
발음과정이 진짜, 너무 끌렸다..
언니도, 발음 공부하려고 영어 어플인 스픽을 알아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알아보니, 스픽은 인공지능 베이스이기 때문에,
발음을 정확히 잡아주지 못한다.
실제로 내가 잠깐 테스트 용으로 해봤는데~
내가 틀린 문장을 .... (정확히는 발음 하지 않은 문장) 은..
음영 처리가 되나, 그것이 다였다...
민트영어의 NS 코스를 보고 , 언니도 바로.. 콜!!
그렇게..내가 언니도 낚았다..ㅠㅠㅠㅠㅠㅋ
우리는 둘다 민트영어에 등록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영어레벨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영어레벨테스트를 받을려고 이것 저것 등록 하다가,
민트영어 사장님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혹시 레벨테스트를 진행예정이라면, 다른 화상영어 업체일 지라도, 저 영상은 꼭... 보시고 하시길 바란다!!
영어레벨테스트라는 것도 결국은 광고의 일부다.
사장님의 말씀을 잠시 요약하자면,(나는 민트영어와 전혀 관련이 없다. 다만, 저 영상을 보면서, 진심으로 와닿은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한다...)
1. 영어레벨테스트를 하는 강사들은 고도로 훈련된 선생님들이다.
2. 즉,영어레벨테스트만 전담으로 강사이다. (레벨테스트헌터)
3. 영어레벨테스트 전담 강사인지, 진짜 수업을 하는 강사인지 구분 하는 방법은?
- 수업 후 선생님이 너무 맘에 들어 그 선생님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하면 100% 레벨테스트 헌터이다.
4. 그래서 민트영어는 기존 선생님들이 영어레벨테스트 하도록한다.
5. 혹시 맘에 안들 수도 있는 케이스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대신 3번의 테스트를 제공한다.
생각 해보니, 대부분의 화상영어 사이트는 1번의 기회로 레벨테스트를 한다.
나도 몇번, 레벨테스트 선생님이 좋아서 선택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게 다였던 것 같다...
저 말을 들으니, 좀 믿음이 갔다... 민트영어에..
그리고, 사장님... 글 남긴거 보닌 좀..
우리 아빠스러워서 좀 더 정감이 갔다...ㅋㅋㅋ
우리 아빠 스럽다는 건...
대부분의 쇼핑몰...이 됐던 저런 홈페이지 들은 대표들이 딱딱하게 좋은 점들을 나열하듯 적어 놓는데...
민트영어 사장님이나, 우리 아빠 쇼핑몰이나 정말 구구절절...
인생사를 늘어놓기도 하고~ 정말 진솔한 글들..
읽으면서 그냥 피식,... 하는 글들...
그래서, 좀.. 더 마음이 끌렸다.
어쨋든,
나는 지금 캐나다에 있는데, 어떻게 전화영어 테스트를 하지...?
테스트 시작 전 불안한 마음에 질문을 남겼는데 아래와 같이 바로 답변을 주셨다.
수업시간이 다가오면 아래와 같은 배너가 웹페이지 화면 왼쪽에 뜬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인내를 가져야한다.
선생님의 스케쥴에 따라 다른 것 같은,,(내 생각이지만..)
시작 몇분전에 배너가 생기는 선생님도 있고,
정말 시작 직전, 1분전? 에 배너가 생기는 선생님도 있다.
처음엔 뭐가 잘못된건 아닐지 놀라서,
계속 새로고침을 하고 어떻게 해야 되나 되게 당황했었는데...
이제는 기다리는 방법을 알았다.ㅎ
그렇게 첫 레벨테스트를 치뤘다.
10분씩 3번.
한시간에 걸쳐서
10분 테스트
10분 쉬고
10분 테스트
10분 쉬고
10분 테스트
이렇게 진행됐다.
처음 선생님이 배정된 이후에, 선생님을 검색해 봤을 때
마지막 선생님 평이 제일 좋았고, 처음 선생님 그리고 두번째 선생님 순서였다.
첫번째 선생님..
시간 보다 일찍 들어오셨고 열정적으로 10분을 조금 넘는 시간까지 가르쳐 주셨다.
오? 정말 레벨테스트 헌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두번째 선생님.
1분?정도 늦었던 것 같고..
책을 오픈하는 것도 뭔가 좀 어설프고....
전체적으로 좀 어설펐다...
아..... 정말 레벨테스트 헌터를 안쓴는 구난.
마지막 세번째 선생님..
제일 평이 좋았던.
확실히 발음도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잘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칼같이 10분을 마치고 나가셨다.ㅎ
내가 만약에 두번째 선생님과만 영어레벨테스트를 했다면,
화상영어를 하기 위해 민트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여러가지 너무 많이 어설펐기에...
아 근데, 결과 레포트는 제일 정성스럽게 잘 써주셨다!! 진짜로..
단 10분동안 수업을 진행했는데 10문장을 뽑아서 저렇게나 정성스러운 코멘트를...
아.. 지금 이글을 쓰면서 보니,
선생님 죄송합니다! ㅋ 멋진 선생님 이시네요!! ㅎ
수업보다 수업이 끝난 후에 집중하기 더 쉽지 않았을 텐데~, ㅎㅎ
남편도 이런 커멘트를 보던니, 괜찮네...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도록 격려해줬다.ㅋㅋㅋ
제일 처음 맘에 들었던 선생님은 제일 짧은 커멘트를 주셨다..
이게 가장 짧은 커멘트다.. 3명의 선생님 중에서 ㅋㅋ
그리고 영어레벨테스트 점수도 제일 짜게 주셨다..ㅠㅠ
진짜 레벨테스트 끝나고 바로, 결과가 다음 레벨테스트 보기 전에 알았으니깐..
10분도 안되서 올려주셨던 듯..
결과는 레벨3...
그동안 공부를 얼마나 했는데......ㅠㅠ
결국 이것 밖에 안된다는 것인가...ㅜㅜ
근데, 두번째, 세번째 테스트 결과가 올라오면서,
다시 안정을 되 찾았다.
두번째는 레벨 4
세번째는 레벨 5
근데 지금 보니깐..
그냥 평균으로 계산 됐나 보다 ㅜ
레벨테스트 결과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보니,
전체 결과가 LEVEL 4로 나와있다.
흠.
뭐, LOWER가 아닌 것이 어디냐며... 위로해본다.
[이 리뷰는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으며, 민트영어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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