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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코로나 가 잠잠했졌던 7월 , 우리는 다시 #몬트리올 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캐나다코로나 도 제발 잠잠해 져 있길 바라면서..
인천 -> 벤쿠버 -> 몬트리올 비지니스 노선에 마지막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다 몰아 넣고,
비지니스 티켓 2장 (마일리지 비지니스 좌석이 2개 밖에 없었음) 이코노미 1장을 구매 하였다.
당시 우리 아들은 생일을 두돌을 일주일 앞둔 23개월 이었고, #아시아나마일리지 라면,
10%만 공제하고 구매가 가능한데, #에어캐나다 는...
어른, 아이, 유아 할 것 없이 모두 동일한 마일리지 공제다.
내 피같은 마일리지를, 7만 마일리지 모으려면 신용카드를 얼마를 긁어야 하는지 알고나 있나 항공사야!!!
#에어캐나다마일리지 #유아좌석구매 후기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딱히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아시아나 측에 전화로 물어봤을 때는, 해당건은 에어캐나다에서 발권을 해야 한다고 하고
자기네들이 발권을 해줄 수 있지만, 그것이 유요한 티켓으로 인정 될 수 있을 지는 컨펌 해줄 수 없다고..
에어캐나다에서 직접 구매하세요.
"이게 무슨말이지?"
전화기가 울려도 받지않는 에어캐나다에 전화하고 또 하고 백번도 넘게 했더니 드디어 받았다.
아들표를 발권 하려고 보니 문제는 내 항공권이 돈을 주고 구매한 항공권이 아니기 때문에
내 항공권에서 10% 가격을 매길 수 없고,
아들의 경우는 출발 전날 비행기표가 남아있다면, 그 남아있는 표에 10%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한다고 했다.
직접 가서 구매할려고 위치까지 알아놨었는데... 가봤자 허탕 칠뻔 했다.
근데 만약 좌석이 안남아있으면? 나.. 아들 두고 캐나다 가라고?
에어캐나다 032-744-0898 (인천예약센터)
아시아나발권센터 02-2669-4100
에어캐나다 주소
시청역 9번출구 동화빌딩 17층
설마, 인정 안해주겠어?
그냥 아시아나 측에 연락해서 아들표 구매 완료했고, 에어캐나다 측에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고,
무사히 비행기표를 발권했다.
그러니, 지금 여기 몬트리올에서 글을 쓰고 있겠지..ㅎ
역시나 티켓팅을 하기 전에 지난 블로그에 올렸던 #IRCC승인메일 을 먼저 확인하고, 합법적인 비자가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 후에 티켓을 줬다.
https://blog.naver.com/zalhavose/222126395674
아이들과 나는 비지니스 남편은 이코노미 인데,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로 넘어오시면 안됩니다.
여러번 못밖는 소리를.. 안넘어갑니다!
대신에, 혼자 아이 둘을 관리 해야 하니깐 화장실이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배치해 달라고 했다.
남편도 최대한 빨리 내릴 수 있는 쪽으로 해주시고요
솔직히 요즘같은 때는 구지 비지니스가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서비스도 별로인 데다가 (역시나 라운지가 닫혀있어서 이용하지 못함 : 한곳 열었는데 반대편이라 왔다갔다 이동시간이 더 걸려서 포기했다.)
이코노미 좌석도 거리 두기 때문에, 거의 옆좌석은 텅텅 비어서 누워간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그래도 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그래도 변한게 없었다.
작년 인천에서 뉴욕으로 갈 때 서비스 그대로였다.(단지 라운지만 이용하지 못했을 뿐)
#에어캐나다비지니스 는 최악이었다.
#비지니스마일리지 로 이용했으니깐 그나마 다행이지, 정말 돈주고 샀으면 욕나올 뻔
#비지니스기내식 이다.
받는 순간 헛웃음이 나오고, 과일만 먹었다.
차가운 샌드위치가 나온다는 말은 카페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정도로 맛없는 빵이 나올 줄은 몰랐다.
게다가 승무원들의 서비스...
정말 진짜 아시아나가 그리웠다.
#코로나 를 뚫고 그냥 뉴욕으로 갈껄 그랬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아시아나승무원 들은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주시고, 아기가 잠들면 남은 빈자리에 눕혀도 된다는
호의까지 베풀어 주셨다.
어짜피, 아들은 엄마 껌딱지라 그리 하지 못하고 내가 안고 잤지만. 말이라도 고마웠다.
심지어 지나가다 이불도 덮어주셨다.
진짜 감동해서 울뻔 했다. ( #아시아나비지니스 관련 자세한 썰은 다음에 ....)
그런데 일단 #에어캐나다승무원 은 한국분들이 아닌 듯했고, 그냥 느낌이 너무 쌀쌀 맞았다.
물론, 비행기 내에서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 하는 것 알고 있고,
나도 노력하고 있었다.
자꾸 아들내미가 내 마스크를 잡아 당기기 전까지는....
그러면 안된다고 타이르면서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중에 여러번 다가와서
마스크 쓰세요.
압니다. 쓸거예요. 쓰고 있는 중이었어요. 계속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말하지마세요.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내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샀던 4번의 비지니스 경험을 통 틀어서 정말 최악이었다.
좌석 배치도 너무 불편해서 혼자서 두아이를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비행기 관련 썰이 길어졌다..
그렇게 기분 좋지 않은 긴 비행 끝에 #벤쿠버 에 입국했다.
대망의 #캐나다이미그레이션 통과에 앞서, #캐나다자가격리계획 표 작성을 위해서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캐나다자가격리앱 을 통해서 등록하면 일찍 끝난다고 머 미리 등록 하고 하란 얘긴 많이 들었는데,
내 앱은 정작 필요한 부분에서 동작을 안했고 어자피 보여주고 확인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친절한 캐네디언이 아이를 둘이나 데리고 있는 우리를 보면서, 한 적한 곳으로 안내하고는 친절하게
#자가격리계획시트 를 한 장줬고 열심히 작성 한 후에,
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캐나다입국심사 를 하기 위해 갔다.
일전 블로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캐나다영주권 신청을 위해서 여권을 한국에서 변경해 오는 바람에
남편과 딸아이의 여권이 비자에 있는 여권과 비일치 했다.
이것 때문에 정말 몇날 몇일 잠도 못자고 고민했는데,
정말 이민국에서 여권 번호 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비자를 어떻게 가지고 있지? (보통은 입국 후 이민국에서 발행)
- 연장된 비자야. 우편으로 받았어
나를 못믿는 건지..
옆에 이민관이랑 둘이어 열심히 토론하며, 비자를 형광등에 비춰가면서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듯했다.
캐나다는 왜 왔니?
자가격리 계획은 있니?
생필품 지원 해 줄 사람 있니?
집은 구해놨니?
집에 노약자는 없니?
나 공부하러 왔고, 계획 있어. 우리 계약 된 집 있어.
입국심사 하는 거 정말 별거 아니다. 쫄지 마시길....
입국도장을 쾅쾅 찍고 짐을 찾아서 #몬트리올국내선 을 기다렸다.
우리가 원체 짐이 많았다.
아이들도 있고, 하니 바리바리 게다가 면세점에서도 캐나다에서 자가격리 하면서 먹어야할 떡이니,
음식을 좀 잔뜩 샀다.
티켓팅을 하기 전,
우리의 짐을 스캔하면서,
너네, 짐이 너무 많어
어? 알아 미안..
인당 2개 인걸로 알고 있고, 우리는 4명이었으니깐 물론 아들내미는 좌석을 차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짐은 7개가 넘지 않았다.
마치 통과를 안시켜 줄 것 처럼 째려보더니, 짐이 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선반아래에
잘 넣도록 해.
그래 알았다 알았어..... 정말 #에어캐나다서비스 왜이러니....
심지어 작년에 #몬트리올에서뉴욕 가는 구간에서 탔던 #웨스트젯 은 이것 보다 더 많은 짐을 가지고 탔는데도
버릴 각오를 하고, 가지고 들어갔는데 정말 아무 말도 안했다..
#벤쿠버몬트리올 노선은 5시간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도 작고, 비지니스가 비지니스가 아니였다.
아.. 또 화가 나려고 한다. 쓰다 보니깐.
어쨋든, 벤쿠버에서 몬트리올로 도착한 후에,
몬트리올에서도 무언가를 해야하는가 싶어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지만,
몬트리올에서는 무슨 기차역에서 내리듯 아무런 제재가 정말 1도 없이.....
정말 진짜 1도 없었다.
짐 검사고 머고... ,
김포에서 제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맞는듯,
이미 벤쿠버에서 입국심사도 다했고, 몬트리올 도착후에는 그저 짐만 찾아서 나왔다.
길고긴 비행
#몬트리올직항 안생기니?
#에어캐나다이용 안할 생각임. 그래도.. 여기살면 아쉬운대로 해야겠지;; ㅠ
#아시아나서비스 이제 마일리지가 없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
어쨋든 코로나를 뚥고 무사히 가구 1도 없는 인터넷도 안되는 타운하우스에 들어와서
2주간의 #한국자가격리 에 이어서 #캐나다자가격리 가 시작되었다. (오래전에 끝났지만..)
정말 눈물나는 #캐나다자가격리 에 대한 썰은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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