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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 TEI Daily Life

에어아시아 플랫베드

망고신 2019. 4.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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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썰 중에 가장 먼저 풀게 될, 에어아시아 플랫베드!

제일먼저 숙소를 픽한 후에, 정확한 날짜 조율을 위하여 비행기 표부터 뒤지기 시작했다.

 

쿠알라룸프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AirAsia 

그리고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ASIANA

마지막으로 ... 대한항공.

 

셋 중에 직항이 없는 아시아나는 일단 제외!

 

에어아시아와 대한항공 중에서 고르기 시작했다.

 

1. 에어아시아 일반석

2. 에어아시아 플랫베드

3. 대한항공 일반석

 

3가지 옵션을 놓고서 반나절을 고민, 또 고민했다.

 

아이가 없다면, 다른 생각 안하고 가장 저렴한 1번 옵션을 선택하겠지만,

4살 2살 아이와 함께 두달 살기를 하기 위해... 짐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는데...

아무리 아무리 싸도... 1번은.. 너무 무리인 듯 싶었다.

 

동일 날짜 대비 1번과 2번의 표값의 차이는 60만원 정도였다.(3인:성인2,아이1 기준) 

그리고 2번과 3번은 2번이 10만원 정도인가 비쌌던 거 같고....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국적기를 탈까.... 에어아시를 탈까..... 

 

에어아시아 플랫베드를 엄청나게 검색하고 검색했는데..

솔직히 내가 원하는 만큼의 정보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더 고민하고, 고민했던 듯.

 

내가 원했던 정보

1. 과연 아이들과 편한한 비행기 가능한가?

2. 수화물은 얼마나 어떻게 싣을 수 있는건가?

 

두리 뭉실하긴 하지만, 위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블로그는 없었지만,

의자가 완전히 눕혀진다, 수화물은 인당 40Kg이다. 정도.

 

1. 아이들과의 편한한 비행.

아이를 데리고 눕는게 가능..진짜 가능했다~,ㅎ그것도 편안하게..

 

https://youtu.be/m3lAYTYAy5c

그리고 아직 어린 태이는 모유 수유 중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이동하고...

6시간 비행까지... 수유가 꼭 필요했는데,

이불을 푹 덮어쓰고서 눕수도 가능하였다!!

 

시트당 한개씩 빨간 이불을 주는데, 얇은 담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왠걸..

집에서 덮는 것처럼 푹신 푹신하고 향기로운 이불이었다.!

 

혼자하는 여행이었다면... 정말 꿀잠을 잘 ... 수 있었을 것 같은...ㅠ 

아이들이 번갈아 깨며, 난 결국 조금도 못잤지만....

 

2. 수화물은 얼마나 가능한가?

짐 싸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우리의 경우 120kg을 꽉 채워서.. 바리바리 싸서 들고 갔다.

기내 수화물도 21kg 꽉 채우고.. ㅠㅠ 

너무 넘쳐나서..조금씩 뺐는데, 

아이가 둘이라 그런지 기내 수화물은 체크도 안하셨고,

위탁수화물의 경우도 유들있게 조금씩 무게를 줄여주셔서... 6kg 정도...여유?가 남았다.

 

우리는 28인치 캐리어 + 26인치 캐리어 + 팸퍼스 기저귀 박스2개 + 팸퍼스 기저귀 박스 사이즈의 대형박스 2개 + 물티슈 박스 1개 + 김치(6kg) 이런식으로 120키로를 꽉꽉 채웠다.

 

에어아시아는 사이즈나 수량의 제한은 많이 없는 듯하다!, 

 

아이들과 콘도 수영장에서 놀려고 물총을 위탁수화물에 2개 넣었는데;;;;;

총 모양이라.....  따로 불려 들어갔다...

수화물 검사한다고....

 

일단, 가지고 가도 된다고는 했는데;;; 많이 찝찝했다. 가지고 가면서도.

 

물총이라 일단, 된다고는 했는데,

장난감 총은 절대 네버 안된다..!!

 

그냥 총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은 가져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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