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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레이시아에 온지 일주일 하고 하루가 더 지났다.

매일 매일 일기처럼 하루 일과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부터 달고온 감기가.. 여기와서 더더욱 심해져서

시아도 태이도 그리고 남편도...

오자마자 병원투어부터 해야했다...

 

좀 나은 줄 알았던 태이는 또 다시 열감기....

 

어제 이후로 고열도 조금 떨어지고, 아이들의 컨디션도 회복 한 듯 싶고,

시아도 오늘 처음으로 울지 않고 어린이집에 간 기념으로.....

 

이제 슬슬 나의 생활 정리를 시작해봐야겠다.

 

시아도 어리고 태이도 어리기 때문에, 

아마 지금 이 시간들을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엄마랑 아빠랑 시아랑 태이랑 네식구가 온전히 하나가 되어, 

타지에서 즐기는 생활..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기록해서, 아이들이 커서도 두고 두고... 

회상 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 바빠지더라도..

이 순간들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했노라..

말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순간들을 캡쳐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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