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몬트리올 이 #코로나 레드존에 지정된 이후부터 아이들을

#데이케어 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데리고 있는 중이다.

 

딸아이는 여기 나이로 4살이고, 내년2월이면 5살이 된다.

 

즉, 내년에 #유치원입학 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데이케어를 다닌지 1년여가 지나니 어느정도 영어가 익숙해져 있다.

(한국에서 4달동안 지내면서 다 까먹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시 돌아왔을 때, 옆집 친구랑 신나게 영어로 대화하며 노는 것을 보니,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

 

맨날 "빨간 날" 맛 있으면 좋겠다는 딸의 소원처럼, 어린이집을 안가게 되니,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2살 아들이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둘이 대화가 통하니 의외로 서로 잘 놀아서 집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은 없다..(다만 블로그 글 쓸 시간, 공부할 시간.. 등등 나의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졌지만...)

 

첫 한달은 그럭저럭 지나갔지만,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영어가 다시 뒤쳐지면 어떻게 하지?

내년에 #불어유치원 에 들어가야 하는데... 불어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코로나 로 인해 #어린이집 은 보내긴 불안하고...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1. 한글공부 (읽고, 쓰기)

2. 영어공부 (알파벳, 단어)

3. 불어공부 (단어, 기본회화)

4. 산수 (쓰기 , 더하기, 빼기, 곱셈)

5. 피아노 ( 동요 악보 보고 따라치기)

 

현재 집에서 시도 하고 있는 홈스쿨링 목록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공부하는 내용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동생과 친구들과 놀면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나나, 남편이 데리고 무언가를 가르치는 시간은 ..시간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 정말 몇 십분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따라와 주는 것이 대견하고 고마울 뿐이다.

 

지금까지는 두서없이 프린트해서 공부를 시키다가 어제,

마음먹고, #홈스쿨링교재 를 조금 만들어 보았다.

 

어제 만든 교재들..

오늘 아침에 #온라인수업 에 들억가기에 앞서, 남편한테 어제 #알파벳따라쓰기

만들어 뒀으니, 오전에 밥먹고 같이 하라고 했더니,

 

잠깐 쉬는 시간에 내려와 보니 열심히 하고 있다.

 

 

 

원래 한칸에 한글자인데... 4배로 많이 쓰고 있네;;

솔직히 나도 아직 영어를 배우고 있는 입장이고,

딸내미가 나보다 발음도, 회화도 더 잘 할 거 같기에..

내가 여기서 해줄 수 있는건 단어의 스펠링 정도..?

 

솔직히 한국이었으면, 7세가 될 때까지 한글이랑 안 가르치려고 했다.

일전에 본 책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기 전까지 글자는 그냥 그림일 뿐이라고 해서, 구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방해하고 스트레스 주면서 까지 가르치고 싶지 않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그리고 내가 책 읽어 줄 시간이 없다보니.....

 

다행히, 그냥 #그림그리기 하자, 라고 얘기하고 자연스럽게 접근 하면,

거부감 없이 좋아한다.

 

일단 이번달은 가나다라, abcd 만 마치고,

다음달에 단어로 넘어가야지.

 

물론, 더 빨리 넘어가면 좋겠지만;;

 

 

 

 

 

'SIA & TEI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키아라 생활팁- 그랩  (0) 2019.05.02
몽키아라 유치원-지니아이  (0) 2019.04.28
몽키아라 소아과 다솜클리닉  (0) 2019.04.27
몽키아라 키즈카페 kids nation  (1) 2019.04.27
에어아시아 플랫베드  (0) 2019.04.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