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대표사진 삭제

 

지난 번 리뷰했던 돈의 속성의 베이스는 들어오는 돈을 일단 잘 관리하는 거였다.

https://blog.naver.com/zalhavose/222153037219

 

어떻게 하면 가난하게 안 살고, 정말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을 지 읽어봤다.

 

소설 형식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있다.

 

그렇지만, 초반에는 솔.직.히 지루했다.

 

이게 과연 소설인가? 경제서인가? 뭐지?

 

아, 그냥 다른거 읽을까.. 하다가 그래도 읽기 시작한거 ...

끝을 보자.

 

그렇게 읽다가 중반 쯤이나 되서야, 주인공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고,

후반이 되어서야, 주인공의 나이를 알게 되었다(아마 초반에 설명되었지만, 내가 놓쳤겠지?)

 

부끄럽지만, 초반에는.. 젊은 남녀의 로맨스도 포함되어 있나 했다..(나이를 몰랐으니...)

 

그만큼 책에 집중을 못했다.

 

엄청난 베스트 셀러였다는데, 나한테는 안 맞나봐......

그래도 읽기 시작했으니.. 믿고 끝까지 읽으니,

주옥 같이 건질만한 글들이 꽤 많았다.

 

당신은 생각보다 부자일 겁니다.

 

"라떼를 살 여유가 있다면 이 그림을 살 여유도 있는 거예요"

 

주인공은 카페에 걸린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그녀가 사기에 그림 값이 너무 비싸다.

 

그렇지만, 매일 라떼를 마신다.

과연 이게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거지?

 

주인공도 나도,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의문을 가지는 내용이었다.

 

라떼를 안먹고, 하루 4천원씩 모아서 부자가 된다는 건가?

- 그렇다.

 

책에서는 복리 효과를 강조한다.

모든 경제서에서 강조하듯이...

 

라떼효과란,

구두쇠처럼 아끼고 살라는 것이 아니고, 5달러든 10달러든 매일 소소하게 낭비되는 것을 찾아

그 돈을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해 쓰자는 것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한달에 10만원 왠지 비싼 것 같다.

그렇지만,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은 꼭 사서 마신다.

5천원 * 30일 = 15만원? (좀 러프하게 잡긴 했지만...)

 

주인공 또한 배우고 싶은 걸 미룬다. 돈도 없는데, 배우는건 낭비 인거 같아서.

 

그렇지만 커피는 마신다.

 

나도 그랬다.

책 사는게 아까워서, 100만번을 고민하고, 사곤 했는데,

아침마다 학원가는 길에, 라떼 한잔이 아닌 두잔씩 마셨다

내꺼 한잔, 남편꺼 한잔..

캐나다 스타벅스에서도 VIP 였다.

별을 어찌나 많이 모았는지....(무료 라떼를 10잔은 마신 듯하다;;;)

 

그 돈을 아꼈다면..

그나마도 요새는 집 근처에 스타벅스도 없고,

학원도 온라인으로 다니기 때문에 커피값이 엄청 굳었다.

책은, 라떼라는 우리 일상에 밀접한 소재로, 내가 그동안 얼마나 의식하지 않은채

얼마나 많은 돈을 낭비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정작 필요한 것에는 돈을 쓰는 것이 얼마나 인색했는지를 알려준다.

 

수입이 더 많아지면 부자가 될거다.

대표적인 잘못된 믿음이라고 책에서 지적한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니, 생각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지만.. 알고 있다.

 

정말로 드라마틱하게 수입이 늘지 않는 이상

 

우리에게 그럴 일은 없다는 걸.....

 

버는 만큼, 족족 쓰게 될 것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을 뿐이다.

 

첫 백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입력

백만달러라니...

작은 돈이 아닌데...

 

그렇지만 돈의 속성에서도 말햇듯이..

 

돈이라는 것이,

1000원 2000원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속도가 붙으면 기하급수적..(그랬으면 좋겠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처음 백만달러를 모으기 전까지,

라떼효과

출처 입력

사소한 몇달러가 내 주머니에서 나갈 때 ,

그만큼 백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이 늦어진 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