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년 동안 핸드폰 SW 개발자 였지만, 정작 핸드폰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라고는 카카오톡 밖에 없다. 아이들 사진 찍는 다고 카메라, 그리고 검색용 인터넷정도.. 특히나 요즘은 공부하겠다고 인터넷 사용도 극도로 줄였다. 맨날 몬트리올 카페에 들어가서 살았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것을 끊고 핸드폰은 단지 카카오와 카메라용이었을 뿐인데, 요새 아침 저녁으로 아니, 시간이 날 때마다 들날 날락 거리는 페이지가 하나 있다. 바로 민트영어. 내가 민트영어를 시작한 지는 오늘로 딱 2주가 되었다. 처음엔 영어 첨삭 좀 해보겠다고... 그 다음엔 발음 공부 좀 해보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냥 눈 뜨자 마자 부터 민트에서 살고 있다. 심지어 수업을 듣기 위해 요새, 기상시간도 새..
나의 하루는 영어로 시작해서 영어로 끝난다. 영어를 극복하는 그 날 까지, 새벽 기상은 계속 될..것이고(평생 새벽기상 해야 할 판...) 토요일인 어제도, 일요일인 오늘도 기상시간은 4시 30분. 정말이지 언어에서 자유롭고 싶다. (영어 끝나면 프랑스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안비밀...) 캐나다에 살고는 있지만, (정확히는 퀘백주 몬트리올 : 공식 언어는 불어) 내가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캐나다에서 살기 시작한지는 정확히 일년반정도가 되었다. 작년에 5개월정도 한국 다녀 온 것을 제외하면 1년 조금 넘게, 그리고 초반 10개월은 불어 공부를 했다.... 다시 들어와서 이제 정말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자 결심했으나... 지난 10월 레드존으로 지정되어 락다운이 되었고, 내가 살고 있는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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