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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년 동안 핸드폰 SW 개발자 였지만, 정작 핸드폰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라고는 카카오톡 밖에 없다.
아이들 사진 찍는 다고 카메라, 그리고 검색용 인터넷정도..
특히나 요즘은 공부하겠다고 인터넷 사용도 극도로 줄였다. 맨날 몬트리올 카페에 들어가서 살았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것을 끊고 핸드폰은 단지 카카오와 카메라용이었을 뿐인데,
요새 아침 저녁으로 아니, 시간이 날 때마다 들날 날락 거리는 페이지가 하나 있다.
바로 민트영어.
내가 민트영어를 시작한 지는 오늘로 딱 2주가 되었다.
처음엔 영어 첨삭 좀 해보겠다고... 그 다음엔 발음 공부 좀 해보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냥 눈 뜨자 마자 부터 민트에서 살고 있다.
심지어 수업을 듣기 위해 요새, 기상시간도 새벽 4시로 30분 앞당겨졌다.
나랑 마음이 맞는 멋진 선생님을 만나려면, 그정도 쯤이야;;;;;
해당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이기 때문에, 저 시간에서 오전 오후를 바꾼 다음에 -2를 하는 것이 현재 내가 머무르고 있는 몬트리올 시간이다.
운이 좋은 날에는 6시에도 수업을 할 수 있지만, 좋은 샘을 만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어찌되었건, 빈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민트영어가 다른 화상영어 사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그 어떤 화상 영어 사이트도 따라갈 수 없는..)
바로 포인트이다.
포인트 5000점을 모으게 되면, 10분동안 (민트 화상라이브의 경우 7분) 무료로 수업 가능하도록 전환 할 수가 있다.
처음에 뭣 모르고 민트에 들어왔을 때..
게시판에서 해당 제목을 보고선 뭐지? 낚시인가?
누가, 돈 안내고 포인트만 1120만원을 얻었다는 건가? 반신 반의했었다.
그런데, 민트영어 사이드 곳곳에 숨어 있는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아.. 나도 가능하겠다 싶었다..
작게는.. [도전]일일 영작문으로 100포인트를 모으는 것부터..
100원이지만,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고,
정말 유익한 표현을 한 번 생각해보고, 따라 적으면서 돈도 받고.! 안 할 이유가 없다.
매일 나와 같은 민트폐인 분들이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올려 주신다. 그러면 나는 그분들이 올려주신 것들을 보고 영어도 보고 댓글로
올려주신 영어를 한 번씩 남기면 20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최대 5개의 댓글까지 포인트를 받는다.
그럼 하루 1000포인트~ ^^
여기서 다가 아니다,
영어공부 끝판왕,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끝판왕은 바로
얼굴철판 딕테이션이다!
처음엔 뭔지 잘 몰라서, 안하고 있었는데.
하루 하루 민트를 배우고 공부하다가,
이걸 왜 안하지?
한 번해보자! 하고 도전했다.
솔직히 처음엔, 녹화영상을 내가 따야 하는 줄 알았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강의 녹화 하겠다고, 맥북에 이거 깔고 저거깔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는 안하고 한 이틀을 화상강의 녹화하는 프로그램 설치한다고 시간을 다 날렸다.(맥북은 보안상 내 마이크소리와 스피커 소리를 동시 녹음 하는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하,. 못하는 건가..하고 포기 하고 있었는데..
멍미.. 피드백에 수업파일 보기에 영상파일이 떡하니 있었다.
물론 피드백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성격이 무지막지 하게 급한 나는...
수업 파일이 뜨기까지 2초? 3초를 기다리지 못하고, 이 멍멍이만 보고 그냥
없구나.. 싶어서 꺼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3초를 기다리지 못하고 날린 결과로, 2일이란 시간을 녹음 파일을 만들기 위해 고군 분투 했었다.. 2초면 되는데.ㅠ
그렇게 수업 파일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포인트를 쌓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얼철딕.
하필, 20분짜리 수업으로 시작했다..
내가 아무 문제 없이 알아 들었던 수업 이었고, 내가 한 말들이니깐 하는데 얼마 안 걸릴 줄 알았는데...하.
10분 하는게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저건,, 2시간짜리..ㅠ
심지어 선생님 말씀 내 말.. 다 받아 적은걸 세번? 네번.. 총 40분 정도 했을 때쯤...
내 말따위... 받아 적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옆집 언니랑 얘기를 하다가, 얼철딕을 하고 있는데..
하, 이거 정말 내가 하는 말..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적을 수가 없다... 라고 얘기 했더니.
응? 선생님 말만 적는건데?
어? 진짜요??!!
정말이지, 내가 말하는 걸 듣고만 있어도,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지. ㅠ 하고 좀 심상했었는데,
심지어 그걸 내 손으로 받아 적고, (누가 볼까... 생각하니... 정말 손발이 오글 거렸었다.)
그런데, 선생님 말만 적어도 되는 거였다니,
머 100번 하기 전에, 선생님 말만 받아 적으면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휴, 정말이지 천만 다행이다.
나는 현재 민트 라이브 화상영어 코스를 주 2회 7분짜리를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올리게 되면, 10분으로 적용을 받게 되는데, (이왕 올리는거.. 내 실명 공개도 아니고, 닉네임 정도.. 두배나 포인트가 차이나는데?)
닉네임 공개로 해서 올리면 2500 포인트를 받는다~
그리고 두번 하게 되면 5000포인트
5000 = 1회 무료 수업.
즉 두번만 얼굴 철판 딕테이션을 하게 되면, 무료수업 1회가 생기는 셈이다.
공부도 하고, 무료수업 기회도 생기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정말 좋은 습관이 생겼다.
할일 없고 무료할 때,
그래 그냥 딕테나 하자. 그래서 쉴새 없이 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한달 이내 들은 수업은 얼철딕에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전에 들었던 수업들도 모두, 딕테이션을 하나씩 완료했다.
그런데 하루에 한개씩 밖에 못올린다 ㅜ
열심히 딕테이션 한 것들은 원노트에 차곡 차곡 모아서, 하루가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하루에 한개씩 순서대로 올리고 있다.
올릴 때마다 포인트가 차곡 차곡 쌓이고 있는 걸 보면 ㅎㅎ
아니, 내가 내 공부하는데, 포인트도 쌓이고,
가끔.. 민트가 이렇게 장사해서 남나? 라는 생각도 한다.ㅋ
심지어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내가 얼철딕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얼철딕 100회를 달성한 이후에 참여 후기를 쓰게 되면, 지금까지 받았던 얼철딕 참여 포인트를 100% 준다는 말에 혹해서이다.
즉, 내가 100번의 얼철딕을 통해서 250,000 포인트를 받았으면, 100회 달성이 후 후기를 쓰면 250,000포인트를 한 번 더 주는 것이다.
즉, 100회의 얼철딕 이후에 나는 영어 듣기 실력도 향상되고, 당연히 근본적인 영어도 조금은 향상 되겠지?
게다가.
500,000 포인트를 얻어서 또 다시 100회의 무료 수업을 들을 수가 있다.
이거 실화인가?
실제로.. 얼철딕 게시판에 보면 1000회를 넘게 얼철딕을 한 회원들이 많이 있다.
처음엔 이거 뭐야???
하고 옆집언니랑 말도 안돼!!를 외쳤는데,
내가 하다보니, 가능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 단, 체험 후기 작성 후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10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과연 남의 글에 추천을 누를까?라는 생각이 들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최대한 추천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민트영어에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믿어 보려 한다.
나는. 이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내가 얼철딕 100회 후기를 볼 때 마다 추천을 눌러주곤 한다.
요새는 정말이지 민트 영어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서, 영어공부 보다도 민트 사이트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었다.
우스갯 소리로 옆집 언니가 나에게, '게임 되~~게 잘했을 거 같다고, 포인트 엄~~ 청 잘 모은다고..'
민트를 시작한지 이제 겨우 2주 밖에 안되었는데, 그동안 내가 모은 포인트이다.ㅎ
5,000점당 1회의 무료 수업이기 때문에 40회가 넘는 무료 수업을 받았고, 덩달아 나의 수강기간도 연장 되어서
1년 수강권을 끊었는데 이미 일년을 훌쩍 넘겨서 기간이 연장 되었다!
가끔.. 너무 포인트만 모으고 있어서, 이래도 되나 싶긴한데.
포인트를 모으는 것이 곧 공부 이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열심히 포인트를 모으러 다닐 듯 싶다.
어떤 회원들은 이렇게 포인트를 모아서, 일년을 결재하고 몇년을 민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모은 다면 충분히 가능 할 것 같다.
수업을 하고 얼철딕에 참여하면, 참여 할 때마다 무료 수업이 생긴다.
근데 또 다시 그 무료 수업을 받은 것을 얼철딕 참여하면,
그냥 공부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나는 계속 계속 민트 영어를 수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정말이지, 이건 장사가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학생들을 공부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사이트인것 같다.
진심을 다해서 추천해 주고 싶다.
옆집언니와 민트를 시작한 것이 새해 맞이 설날쯤이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열심히 공부하고자 다짐하면서, 결재를 했는데,
이보다 열심히 포인트를 모으러 다닐 수가 없다.(포인트를 모으러 다니는게 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 2회 수업이긴 한데, 벼락치기로 거의 매일 매일 수업을 듣고 있다.
정말 이대로만 일년 보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 민트영어에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받았지만,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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