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캠빨이 필요한 온라인클래스(feat 로지텍 vs 맥북)
나는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 에 거주중이고,#ILSC 몬트리올에서 #어학연수를 진행중이다.
지난 9월부터 #온라인클래스 로 할 것인지 학원에서 직접 수강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권이 생겼지만,
1. 학원 통학 시간이 싫었다. (왕복 2시간 )
2. 대중교통 비용도 아까웠다. (#몬트리올정기권 88.50$ 대략 8만원 초반)
3.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은 코로나도 무서웠다.
4. 무엇보다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해야하는 답답함이 싫었다.
(친구들이 내가 하는 말을 못 알아 들어서 오는 자괴감도 한 몫 할 듯 :
마스크 끼고있으니 더욱이나..)
그래서 당당하게 온라인클래스를 선택했다.
https://blog.naver.com/zalhavose/222124893825온라인 어학연수 후기
https://blog.naver.com/zalhavose/222123828793오프라인 어학연수 후기
예상외로 온라인 클래스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수업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수업시작 5분전에 일어나 (아이들이 #코로나 로 #데이케어 에 가지 않게 되면서 가능해짐)
대충 세수만 하고서는 수업에 참여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온라인zoom 을 통해서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내가 말을 할 때면 화면이 나에게로 포커스가 되면서,
모니터 가득 내 얼굴이 나왔다...
oh my god
어짜피 결혼도 했고, 아이도 둘이나 있고, 내가 머 누구한테 얼마나 잘 보이겠는가?
어짜피, 수업도 다들 한국 엄마들 아빠들 남미 친구들 몇명인데..
근데, 그냥 화면속 내 얼굴을 볼 때마다 조금씩, 위축되고 속상했다.
좀 꾸미고 살아야겠다.... 그냥 속으로 다짐만했다....
그러다가 남편이 웹캠을 사겠다며, 내것도 살거냐고 묻길래..
그런데, 왜 돈을 투자해?
라고 말했던 것을 아직까지 후회한다. ㅠ
현재 많은 수업들이 #온라인 으로 진행되면서 #웹캠 에 대한 수요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 #캐나다 에서는 마음에 드는 웹캠들은 이미 다 품절이었다.
우연하게 #베스트바이 #로지텍웹캠 이 물량이 풀려서 남편이 신나서 주문하기 전 나에게 물어본 것이었는데.. 그 때 그냥 살껄.....
#웹캠 이 중요하다는 것을 첫 #온라인면접 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사전 세팅을 위해서 남편과 미팅룸을 열어서 채팅을 하는데,
왠걸...
내 컴보다 남편 컴 화면이 훨씬 밝고 이쁘게 나오고 있었다...
어라?
그래도 나름 캐나다에서 처음 보는 면접인데, 말은 못해도 어떻게 조금이라도 1%라도 이쁘게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가차없이.. 컴퓨터 좀 바꾸자..!!
그리고 남편 자리에 가서 앉았다..
오...
말해 멀해..
누구나 보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그냥 나는 예전 하두리 시절처럼.
뽀얘 보이고 싶었고, 환해 보이고 싶었다.
애플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
Logitech 웹캠 H920
첫 번째 사진은 맥북을 이용하여 미팅에 참여했을 때다,
먼가 반들거리고, 까맣게 나왔는데,
#logitech #H920 으로 바꾸고 나서는 자체 보정 효과다..
와우!
남편에게 일단, 면접 보는 동안만이라도 카메라 좀 쓰자고 사정을 했다.
....면접은 떨어졌지만.. ㅠ
어쨋든, 1%라도 거울에 비친 내 얼굴보다 이쁘게 나오면
그것만으로 기분 좋지 아니한가?
그냥 부시시 일어나서 바로 자리에 앉는 것보다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화장이라도 하고
이쁘게 나오는 캠 앞에 앉아서 수업을 하면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은 더 집중도 잘 되고~,
줌 메인화면을 내가 차지하게 되더라도.....
부담감이 덜하다 . 휴,
로지텍 웹캠 C920 HD 프로 박스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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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온라인클래스 를 즐기려면~ ㅎ
웹캠 세팅도 잘 하고~,
모니터도 하나로 줄이고....(너무 많은 모니터는 주위력 분산을 가져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기 위한 헤드셋도 하나 장만하고...
온라인클래스가 오프라인클래스 보다..
돈이 덜 드는 건..
사람 나름인 듯 싶다;;;